기사 메일전송
세계 6번째 남극 내륙기지 건설…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 남북극 포괄 극지활동 첫 법정계획 수립…극지선도국가 향해 ‘첫발’ - 아시아 최초 북극점 국제공동연구 주도…남극포럼 신설도 추진
  • 기사등록 2022-11-23 07:47:51
기사수정

정부가 2030년까지 세계 6번째로 남극 내륙에 제3남극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 2024년부터 남극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남극포럼을 신설한다.


2026년까지는 1만 5000톤급의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북극점까지 국제공동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국무회의에서 심의해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남북극을 포괄하는 동시에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경제활동과 국제협력, 인력양성까지 극지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최초의 법정 기본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남북극에서의 극지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극지활동 진흥법’을 제정해 극지 인프라 운영과 과학기술개발, 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극지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극지에 접근하기 어려운 민간의 극지연구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극지 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국내에 극지와 유사한 환경을 재현한 연구·실험 시설을 구축해 산업체·연구기관 등에 실험과 장비 활용을 지원한다.


또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따라 두 척의 쇄빙연구선을 보유하게 되면 민간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공모 과제를 늘려 인프라의 공동활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극지 장학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연구·운항·국제협력 분야별 맞춤형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국민들에게 극지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대상 극지 교육을 강화하면서 극지축제와 같은 참여형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오늘 발표한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첨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열쇠를 찾아 나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극지활동의 세계적 선도국가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1-23 07:47:5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장미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