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구례 20(순천 선암사)

가을 구례 20(순천 선암사)

가을 구례 뚜벅이의 대중교통으로 선암사 찾아가는 길 1. 구례 공영 터미널에서 순천행 버스를 탄다. 2. 순천 터미널 한참 전인 학구 삼거리에서 내려 선암사 가는 방향의 버스 정류장에서 1번이나 16번을 타고 선암사 정류장에서 내린다. 사실 시내 버스 1번이나 16번은 배차시간이 한시간 반이란다. 시간이 안 맞으면 택시를 불러 타고 들어가면 그다지 비싸지는 않은 거리다. 가는 길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고 한산하기도 해서 마음이 설레였다.

그리고 또하나 대박인 것은 선암사에 가까워지면서 가로수가 감나무라는 것이었다. 눈이 부시게 빛나는 햇살에 반짝이는 황금빛 자잘한 감들이 무척이나 따스하고 멋진 길이었다.


숲과 브런치
숲과 브런치


숲과 브런치

위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15 영업시간 10002000수요일 정기휴무 숲과 브런치는 숙소에서 놀고 다음날 집에 가기 전에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곳입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맛집이었기 때문입니다. 김치오므라이스는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도 이 메뉴가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 숲과 플레이트는 감자튀김, 소시지, 계란, 샐러드, 스콘이 맞게 다.

맛있었고 리코타치즈샐러드는 리코타가 고소하면서 샐러드가 상큼하여 애피타이저로 좋았다. 모둠카츠는 바삭바삭하여 씹는 맛이 좋았다. 시킨 메뉴들 다. 만족스러웠다.

신안 임자도, 멋진 사랑의 꽃말을 가진 튤립
신안 임자도, 멋진 사랑의 꽃말을 가진 튤립

신안 임자도, 멋진 사랑의 꽃말을 가진 튤립

전남 신안군은 섬의 천국입니다. 신안 앞바다에 1,004개에 이르는 섬들이 있으며, 그 중 봄바람이 불면 가장 도드라지는 섬이 임자도입니다. 임자도의 튤립축제는 매년 4월 중순 4월 하순경에 펼쳐집니다. 섬 지역이 온통 튤립으로 가득한 꽃섬으로 변합니다. 임자도는 애초 들깨가 많이 나는 섬이라 하여 붙은 명칭입니다. 하지만 깨보다. 더 많은 건 모래라서 임자도에 바람이 몰아치면 이곳에서는 지속적으로 사막처럼 모래바람이 일면서 섬 전체를 모래로 뒤덮습니다.

그로 인해 임자도 처녀는 모래 서 말을 마셔야 시집간다라는 말도 나왔을 정도 입니다. 쓸쓸한 모래섬이 4월마다. 튤립섬으로 변하는 것도 사실 모래 덕분입니다. 물이 잘 빠지는 모래흙과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을 막아 주는 바닷바람은 튤립처럼 주먹만 한 알뿌리를 지닌 식물 재배에 최적지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