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백화점 식당가 태국음식점 콘타이
순수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저의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요즘에 간 곳은,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식당가에 자리한 태국음식점 콘타이입니다. 콘타이는, 태국사람이라는 뜻이라네요. 저녁에 갔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함을 찾아 쇼핑나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식당가 대부분의 식당이 대기 손님이 조금씩 있는 정도였고, 콘타이도 저희가 대기 4번째였어요. 한 20여분 기다리니 자리가 생기네요. 저녁 7시 30분 정도가 넘어가니 자리가 많이 생겼어요. 외부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태국적입니다.
지하 1층 Tasty Daegu 지하 1층 식당가 추천
1 초이 다이닝 위치 가운데 말고 벽면 쪽에 위치 퓨전 일식 같은 느낌 – 추천메뉴 : 연어후토마끼 / 텐동 후토마끼 (5피스 13900 / 10피스 26000), 초이 뼈돈가스(16500) 친구 추천으로 방문했습니다. 늘 가던 가운데 식당가가 아니고 벽 쪽에 위치해 있는데, 일어로 간판이 되어 있어서 못 알아볼 뻔했습니다. 후토마끼 5피스에 뼈돈가스 1개 시키면 여자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돈가스 간이 센 편이지만 맛있어서 그 많은걸 결국 다. 먹었습니다. 간이 세니까 두 분이 드실꺼라면 미리 밥을 추가로 받아오셔도 됩니다. 추가 밥과 국물은 무료입니다. 간이 좀 센 편이고, 생강 맛이 느껴져서 아기가 먹기에는 힘들 것 같긴 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트나 계모임 등으로 모이신다면 강추합니다.
9층 카페 워킹컵
9층은 실외 정원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공간이 카페 워킹컵입니다. 공간이 정말 이색적이고 쾌적한데, 평일 오전부터 정말 붐빕니다. 멋쟁이 어머니의 엄마 할아버지부터 학생들까지 브런치를 드시러 오신 분들도 정말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디카페인이 됩니다. 브런치 가격도 싸지는 않지만 위치와 인테리어 등을 따지고 볼 때는 합리적이란 생시각 듭니다. 오전시간보다는 오후 5시 경이 훨씬 한가롭더라고요. 커피는 먹을만했지만, 맛만 따진다면 지하 1층의 폴바셋이 최고입니다.
그래도 공간을 인식하고 누리는 개념에서 이곳에서 여유 있는 한 잔은 꼭 권합니다.
대기하고 있다면 종이로 된 메뉴판과 연필을 주십니다. 먹고 싶은 메뉴를 체크해서 제출하면 주문 끝 기본상차림입니다. 물과 단무지가 제공됩니다. 자스민차는 추가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가지딤섬, 완툰탕면, 하가우새우딤섬을 주문했습니다. 가지딤섬의 모습입니다. 가지 볶음의 맛인데 맛이 괜찮습니다. 가지사이에 새우살이 두툼하게 들어있었는데가지와 새우의 조합이 잘 어울리고 소스도 진하게 감칠맛을 냅니다. 완툰탕면입니다. 우리들이 흔히 이해하는 완탕면으로 국물이 깔끔하고 안에 완탕이 들어있습니다.
아기가 있어 주문한 메뉴인데, 전혀 맵지않고안성맞춤이었습니다. 완퉁탕면에 들어있는 완탕입니다. 모습은 마치 물귀신같은데, 물만두 같은 느낌으로 딱 한입에 호록하고 마실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하가우 새우딤섬입니다. 딤섬 안에 통새우가 들어 있어 새우가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겉은 잘쪄서 촉촉하고 내부에 들어있는 새우도 통통해 다시 한번 먹고 싶은 딤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