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인근 감천문화마을,자갈치시장,차이나타운
올해로 스무 번째 열리는 대저토마토 축제는 부산 서울 강서구 대저동 특산물 축제입니다. 일명 짭짤이 토마토라고 불리는 대저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묘하게 짠맛이 느껴집니다. 인위적으로 스테비아 단맛을 주입한 방울토마토와는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지금 먹어야 하는 제철 과일로 때를 놓치면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니 축제를 못 가시더라도 꼭 사서 드셨으면 합니다. (대저토마토는 과일이지만 당 걱정이 덜해서 해마다. 전적으로 몇 박스씩 사 먹는 과일입니다.
자갈치시장
(부산 중구 자갈치 해안로 52)여기는 남포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렌터카로 가야 해서 자갈치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찾았는데 주차장이 혼잡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처음 가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파악 불행파악 주차장 진입로를 몰라 지나쳐버리고할 수 없이 사설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요금은 조금 비쌌지만 널찍하게 댈 수 있어 그걸로 만족했다. 공영주차장이 비좁다면 시장 근처에 많은 사설주차장도 괜찮습니다.
아이 인물들이 많이 커버린 터라 이젠 시장의희한한 물건들을 보고 그다지 환호하지 않습니다.
호기심천국 어린아이들에 겐 신기할 듯합니다. 집 근처 시장은 온갖 가게가 다. 섞여있는데자갈치시장은 명성답게 수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들리는 아주머니, 아재들의 사투리가새삼 부산이라는 걸 깨닫게 해 주었다. 근처에 깡통시장, 국제시장도 있지만 예전에 갔었기에입구까지만 가서탕후르 등의 주전부리만 사 먹고 돌아서 나왔어요.
차이나타운, 텍사스거리
여기는 국밥집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입니다. 차이나타운과 텍사스거리가 바로 이어져있습니다. 간판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미국 텍사스거리에 온 듯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네이버 검색에 보시면 부산 명소에 들어있던데갈길이 바빠 걸으면서분위기만 보고 나왔어요. 규모는 커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중국음식을 한번 먹어도이색적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