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조관료들의 일본어 인식은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했는가,『청말 중국의 대일정책과 일본어 인식』 책 소개
아시아총서 39 조공과 조약 사이에서 일본어 인식이라는 새로운 열쇠 근대 중국의 대일정책을 재편합니다. 중국의 전통적 대외관계는 자국을 세계의 중심에 두고 그 바깥 지역에게 문명의 은혜를 내리는 화이사상을 바탕으로 주변국과 조공과 책봉의 관계로 의례화되었습니다. 하지만 1842년 영국과의 불평등 조약으로 알려진 남경조약을 시작으로 청조는 조약체제에 편입되었고, 한편으로는 종래의 조공체제를 유지하여 청조의 이중외교 체제가 자리 잡았다.
P. 21 이렇게 근대중국의 대외관계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서양중심론으로부터 중국중심론으로의 추이에 따라 연구대상이 청조와 조약국의 관계로부터 청조와 조공국의 관계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같은 대세 속에서, 1860년대에 조약국도 아니고 조공국도 아니었던 일본이 어떠한 방식으로 위치지어졌는가에 관하여 검토를 행하는 것은 매우 의의가 큰 과제입니다. . 더보기 P. 191 이홍장 등의 대일방침은 고정적이지 않고 변동적인 것이었음을 알았습니다.
또, 청조 측은 늘 장래일본이 서양에 믿는 것과 조공국 조선을 지키는 것를 염두에 두고 그 방위대책을 받아들였다.
저자, 역자 소개
지은이 옌리 68년 중국 북경에서 출생하였고, 남경대학을 졸업했다. 일본에 국제교육 후, 2004년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중일근대관계사입니다. 2006년 오사카경제대학에 부임하였고, 현재 같은 대학 경제학과 교수이자 일본경제사연구소 소장입니다. 옮긴이 최정섭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북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안양대 HK연구교수입니다.
역서로 텍스트의 제국, 고대중국의 글과 권위, 방법으로서의 중국공역, 위대한 중국학자공역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