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파업으로 인한 배송불가 지역은 어디
택배 기사들의 과로사 문제로 인해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6월 9일부터 전국 택배 노조연합에서 택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택배 파업에 인원이 많이 참여한 지역은 불가피하게 배송지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택배 파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로사문제 입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택배 물류업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 택배원은 16명에 달합니다.
택배원의 과도하게 일을 줄이기 위해 택배원들의 물류 분류 처리를 위한 인원을 따로 채용하기로 했지만 정부에서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원래 택배물 분류 작업은 택배원들의 일이 아닙니다. 택배 분류 작업은 일명 상하차로 불리는 고강도의 업무입니다.
택배 파업 내용
현재 전국에는 택배기사가 약 5만여명 정도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택배조합원은 약 11에 달하는 6,500여명이며 전면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약 2,100여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쟁의권(근로 조건에 대한 자기주장)을 휙득한 택배기사들은 전면 파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쟁의권이 없는 택배기사들은 택배 분류처리를 하지 않기 위해 6월 7일부터 2시간 늦게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택배조합원들은 파업에 관한 투표가 92%이상이 나오며 찬성이 된 상황입니다.
배송지연 예상지역
현재 택배 파업으로 인해 배송지연이 예측되는 지역은 울산, 창원, 경기도 성남, 광주, 이천, 용인, 고양, 경남 거제, 전북 군산, 정읍시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택배 배송지연을 막기위해 우체국 집배원 1만6천 여명을 택배 업무에 긴급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배조합원 인원이 급하게 빠지게 되자 현장에 일을 보고 있는 택배기사들은 업무량이 많아졌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택배사는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