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시차 조회, 매장 전시 차량 확인 후 방문하세요

현대자동차 전시차 조회, 매장 전시 차량 확인 후 방문하세요

현대 드라이빙라운지 시승 예약 현대자동차 드라이빙라운지 시승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단순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시승가능 시간은 10시, 13시, 14시 30분, 16시로 하루에 4타임밖에 없기 때문에 여유롭게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선택한 차종에 따라서 시승가능한 드라이빙라운지가 다르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네시스와 캐스퍼의 경우 시승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니 지금부터 시승신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드라이빙라운지에서 시승 방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 편한 방법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누르시면 됩니다.

세미 언텍트 시승을 누르시면 드라이빙센터에 방문하셔서 차량 키를 직접 수령하신 후 혼자 시승이 가능합니다.

깜빡이를 켜면 차량 내부에 디지털사이드미러를 통하여 옆쪽, 뒤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내연기관차와 달리 현대 전기차는 이렇게 디지털사이드미러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차량 밖에는 카메라가 달려있고, 내부에서 사이드미러처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아직은 좀 어색하긴 합니다.

또 하나 특이했던 것은 기어가 스틱 형식이 아니라 다이얼 형식이어서 후진을 하거나 파킹을 할 때 다이얼을 돌려줘야 해야하는 점이었습니다.

이것도 기어 스틱을 아래 위로 걸어가는 물리적 형태에서 살짝 살짝 버튼을 이동시키는 형태라 익숙치 않았는데요. 아마 적응이 되면 괜찮을 것 같지만 급한 상황에서는 당황하게 될 것도 같더라구요. 다이얼 형태의 기어의 모양은 아주 고급스럽고 예뻤습니다.

전기차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제네시스답게 튼튼하고 안정되는 승차감이었습니다. 승하차 시에도 잘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시트가 자동 조절되어 유쾌한 승하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터널을 통과하고 오르막이 있었는데, 오르막에서도 조용하고 파워있게 올라가 세단 못지 않은 정숙함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SUV가 시끄럽고 세단에 비해 전고가 높아 안정감이 덜한데, GV60은 전고도 낮은편이라 세단 못지않은 안정감, 정숙함이 좋았습니다.

주행거리는 100 완충에 368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제가 탔을 때는 97 충전상태에서 364km를 달릴 수 있다고 계기판에 나와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코스가 왕복 30km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다녀오니 93정도로 배터리가 남아있었습니다. 이 트림은 특이하게도 제일 높은 트림인데 주행거리는 368km로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안절부절한 점
안절부절한 점


안절부절한 점

아주 개인적일 수 있는 단점입니다만, 보통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일 때 차가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데원래 제 차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GV60의 경우 엑셀을 밟지 않으면 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후진을 하거나 천천히 서행해야 할 때 이미 원래 차에 익숙해져있던 발 컨트롤이 엑셀을 밟지 않을 때 차의 움직임이 없으니 굉장히 불안해지더군요. 특히 후진해서 차를 후면주차할 때 계속 엑셀을 밟아 움직여야 해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GV60의 외관은 제네시스 라인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다른 수입차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시트로엥이나 앞부분의 모습은 포르쉐, 테슬라 같은 느낌들이 다.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만의 느낌은 GV60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것 같네요. 제네시스의 중후함은 없지만 전기차의 가볍고 프레시한 느낌이 있어 GV시리즈에는 새로운 형태의 라인업이 갖춰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