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한국사회발전연구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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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는 음악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성가대를 했고 작사 작곡585장을 했고 풀룻 연주를 좋아했습니다. 오늘은 그 마르틴 루터가 교황청의 부패와 타락, 종교의 정치화, 비성경적 교리에 관하여 교회의 개혁과 쇄신을 요구하며 1519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교회의 정문에 를 내걸고 시작했던 종교개혁적 정책 501주년 주일입니다. 종교개혁은 세 가지를 개혁하자는 것입니다. 종교제도를 개혁하자 바벨론식 종교제도를 걷어내고 초대교회 제도로 환원하자는 것입니다.

종교교리를 개혁하자 교황청의 권위와 부를 위해 구원에 행위를 덧칠한 행위구원을 걷어내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는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환원하자는 것입니다.

기독교 인구

한국 내에서는 기독교가 가장 많은 신자를 가진 종교로, 2015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약 27.5가 개신교와 천주교를 포함한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60년대 말까지 약 백만 명의 개신교인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0년대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0년 동안에도 기독교 인구 비율은 26.3에서 2005년에는 29.2로 증가하였습니다.

2014년 통계청의 전국 사업체 조사에 의하면 한국의 기독교 단체 수는 편의점과 분식 전문점보다. 많은 5만 5,767개로, 주로 서울(8,000여 개), 경기(1만 3,000여 개), 인천(3,600개)에 위치하였습니다. 이 교회들에는 11만 명의 종사자가 있으며 여성 비율은 3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농어촌과 도서 지역에도 기독교 교회가 비교적 높은 수로 분포하였습니다.

한국 천주교 역사

한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혹은 천주교회는 조선 중엽에서 말기 사이 마테오 리치의 천주실의를 통해 서학이라는 학문으로 전해졌으며, 그 후 신도들이 늘어나며 외부 선교 없이도 자체적으로 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조선 정부는 가톨릭교를 고전적인 유교 문화를 해칠 것으로 보았고, 이로 인해 가톨릭교는 박해를 받았지만 교세를 완전히 잃지는 않았습니다.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이후 천주교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어 사목활동이 가능해졌지만, 5차례의 박해로 많은 신자들이 순교하며 교회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미국 선교사를 통해 들어온 개신교는 박해없이 생기가 넘치는 선교 활동으로 교세를 확장했고, 1907년 평양 대부흥 이후 개신교는 천주교를 능가하는 신자수를 얻었습니다.

한국 개신교 역사

한국의 개신교 역사는 약 140년으로, 2024년에 민족과 함께한 복음 140년을 기념합니다. 1884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 R.S. 매클레이가 고종 황제로부터 선교를 허가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이를 한국 개신교의 역사로 여기는 관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클레이 선교사가 허가를 받기 1년 전인 1883년 황해도 대구면 송천리에서 서상륜과 서경조 형제가 이미 소래교회를 설립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조선 최초의 교회로서, 해외 선교사가 조선에서 선교를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조선인들 스스로 교회를 세웠음을 의미합니다.

사회, 문화적 영향

조선시대 후기에 로마 가톨릭의 자생적 발생을 시작으로 한반도 내에 퍼져간 기독교는 인간 간의 평등을 강조하며 신분사회에서 평등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양반과 일반 민중, 남성과 여성 등의 구분을 뛰어넘고 함께 삼위모두 하느님을 숭배하는 가치를 중요시함으로써 실제 인간 간의 평등을 실현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한글로 번역된 찬송가와 성서를 통한 교육의 보급, 학교 설립, 의료 사업 등의 여러 사회 공헌을 통해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선교사들의 계속적인 노력으로 백정들에게도 일종의 해방이 이루어졌습니다. 1896년 2월에는 에비슨 등의 노력 덕분에 백정들에게도 면천(免賤)이 허용되어 평민들과 동일하게 갓을 착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1896년 9월에는 백정들도 호적에 기록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