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어글리슈즈 TR 101 구입 후기

프로스펙스 어글리슈즈 TR 101 구입 후기

겨울에 신을 운동화가 없어서 고민이었습니다. 최근 시기 트리플블랙 어글리 슈즈가 유행이죠. 프로스펙스 스택스는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됐습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매장에 갔습니다. 실제로 보고 신어보고 싶었거든요. 사이즈는 한 두 치수 크게 신으셔야 합니다. 저는 주로 280을 신습니다. 280을 신으면 손톱 반만큼 남거든요. 그런데요 스택스는 280이 작더군요. 엄지발가락이 살짝 구부러졌어요. 매장에 280까지밖에 없어서 웹상으로 290을 주문했습니다.

신어보니까 딱 좋았어요. 제가 주로 신던 280의 느낌이랄까요? 손톱 반만큼 남더군요. 만족합니다. 직접 매장에서 신어 보시고 사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웹상으로 사신다면 정사이즈보다. 여유 있게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실 제가 이 시국에 아식스 조거라는 제품에 눈이 돌아갈 뻔했습니다. 가격이 싸고 후기가 너무 좋았거든요. 하지만 그 유혹을 물리치고 국내 브랜드인 프로스펙스 스택스를 택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고요. 국산 브랜드도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프로스펙스가 1981년에 시작됐더군요. 나이키나 아디다스만큼 인기가 있지 않지만 국내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지켜왔네요. 명확히 프로스펙스만의 기술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착용감, 디자인, 가격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선 나이키?
조선 나이키?

조선 나이키?

작년 프로스펙스가 오픈런이 일어났다. 서울에서도 가장 힙하다는 성수동에서 프로스펙스 팝업스토어가 열렸는데 한시적으로 판매한 옷들과 신발들이 출시되자마자 완판 됐습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오픈한 팝업스토어에도 신발을 사기 위한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국산 운동화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었다.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레트로 열풍과 소비 흐름의 변화를 잘 읽은 탓입니다.

42년이나 된 레트로 브랜드에 10대와 20대들이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디자인에 반하다
디자인에 반하다

디자인에 반하다

매장에서 스택스를 처음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약간 나이키 멕스의 느낌이 났거든요. 사람들은 호카본디 느낌이 난다고도 하네요. 가까이서 보시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 신발끈을 꽉 묶으면 빠른 모양이 나옵니다. 조금 여유 있게 묶으면 동글동글한 귀여운 연출도 되더군요. 앞에 흰색 3줄이 신경 쓰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요 막상 신어보니까 포인트가 되고요.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솔직히 프로스펙스 로고가 보이는 게 꺼려졌거든요. 그런데요 이 모델은 과하지 않게 들어갔어요. 신발 뒤편에 잘 안 보여요.프로스펙스 미안. 그것도 하나의 장점 같습니다. . 아직 당당하지 못해서 미안해 사실 멀리서 보시면 시커먼 신발이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웃음 매장에서 신었을 때 바로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디 방법

제가 패알못 입니다. 패션을 잘 모르죠. 최근 시기 사람들이 어떻게 입나 검색을 했습니다. 결론은 세미 와이드 슬랙스나 청바지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운동복에 잘 조화로운 건 당연하고요. 바지가 아예 신발을 덮거나 크롭 바지처럼 신발이 보이게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올블랙이라 어떤 코디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네요. 완전히 댄디한 패션만 아니라면 미니멀룩이나 캐주얼에도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선 나이키?

작년 프로스펙스가 오픈런이 일어났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디자인에 반하다

매장에서 스택스를 처음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디 방법

제가 패알못 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